하브루타 교육법

브루타 교육법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식입니다. 히브리어로 '친구' 또는 '짝'을 뜻하는 '하베르(haver)'에서 유래한 말로, 주로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논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.

 

이 교육법의 핵심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, 끊임없이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 있습니다.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.

 

하브루타 교육법

 

● 사고력과 창의력: 정해진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,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훈련을 합니다.

 

● 자기주도 학습 능력: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학습하게 됩니다.

 

● 비판적 사고 능력: 상대방의 주장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력을 키웁니다.

 

● 소통 능력: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경청하는 법을 배웁니다.

 

하브루타는 탈무드와 같은 경전을 공부할 때 주로 사용되었지만, 현대에는 가정과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독서, 수학, 과학 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.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'밥상머리 교육'의 형태로도 많이 활용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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